생성 : 2017.09.23
수정 : 2017.09.23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에 관련하여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의 종류로는 IDE(Integrated Device Electronics, 또는 EIDE(Enhanced IDE) 또는 PATA(parallel Advanced Technology Attatchment) 라고도 부릅니다.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tchment), SCSI(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SAS(Serial Attached SCSI)등이 있습니다. 차례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합니다.
IDE는 EIDE, PATA라도고 부릅니다. 3개다 별 차이는 없고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실듯 합니다. EIDE는 말그대로 Enhanced된 IDE 이고, PATA는 문자그대로 병렬 ATA입니다. IDE 하드 인터페이스는 요새 거의 멸종 상태며 사용하는 곳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거의 볼일이 없는 타입입니다. IDE 인터페이스 하드 타입이랑 연결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때 컴터에서 IDE 케이블을 하드에 꼽고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IDE(EIDE, PATA) 인터페이스 타입 하드
잠깐 IDE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IDE 하드 타입은 위 사진처럼 커넥터부분이 일반적으로 40Pin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마스터(Master), 슬레이브(Slave)라고 해서 위 사진의 중간에 위치한 커넥터가 마스터 또는 슬레이브로 설정할 수 있는 점퍼(Jumper)입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고무마개(?)를 어느 위치에 꼽는가에 따라 마스터 또는 슬레이브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케이블에서 선이 몇개로 제작되어 졌는지에 따라서 40선, 또는 80 선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병렬로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겁니다. IDE는 데이터 전송방식으로는 PIO(Programed Input/Output) 을 사용하고(주변기기와 중앙처리장치사이에서 데이터를 교환하는 방식), 전송속도로는 최소 3.3MB/s 최대 16.7MB/s 의 속도로 전송을 했다. (현재 SATA랑 속도를 비교해보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IDE가 현재 거의 매장되고 거의 하드의 대부분의 인터페이스를 차지하는게 SATA 인터페이스 타입입니다. 소리나는대로 '사타'라고 부릅니다. 사타는 IDE와는 달리 직렬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속도 또한 IDE와는 현저히 차이가 나는 아이입니다. 사타는 발전 과정에따라 사타1, 사타2, 사타3 으로 구분이 됩니다. 구분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속도차가 아닐까합니다.(물론 다른 특징들도 많이 있지만.) 사타1에서는 데이터 전송속도는 150MB/s, 사타2는 300MB/s, 사타3에서는 600MB/s 까지 전송속도를 지원한다내요.
위 사진이 많이 보셨다시피 SATA 타입의 하드이고 밑에는 사타 케이블 입니다. 요새 일반 사용자들은 거의 99%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SATA타입의 하드를 사용합니다.(SSD포함)
SCSI 타입은 주로 예전에 서버쪽에서 많이 사용하던 하드 인터페이스입니다. 일명 '스카시'라고도 부르죠. 병렬 전송이 특징이며, 고성능 및 안정성을 추구하는 서버쪽에서 어울리는 그런 아입니다. 스카시도 예전에 많이쓰였고, 요새도 간혹 있긴하지만 거의 SAS타입으로 넘어간 추세입니다.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저도 스카시 타입은 몇번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AS 타입입니다. 스카시 타입의 뒤를이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카시와는 달리 직렬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고성능, 안전성을 요구하는 서버군에 적합한 타입입니다. 다만 가격이 다른 하드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타와 사스(SAS)는 외형적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사스는 중간에 데이터 라인이 하나 더있습니다. 또한 사스 케이블역시 데이터와 전원이 하나로 일체되어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내용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읽다가 이상한부분은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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