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및 이동식 디스크(USB메모리, SD카드, CF카드 등)의 메모리 총 용량이 기존 용량보다 적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예를들어 하드디스크 1TB는 컴퓨터에서 931GB로 인식을 한다. "하드디스크가 불량인건 아닐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극히 정상이다. 그럼 왜 1TB가 1TB가 아닌 931GB 로 인식을 하는걸까.?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디스크 제조사에서 십진수 화 하여 디스크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즉, 1KB -> 1000Byte, 1MB -> 1000KB, 1GB -> 1000MB 가 되는 것이다. 컴퓨터는 이진수로밖에 처리되질 않아 컴퓨터에서 처리할때는 1KB -> 1024Byte, 1MB -> 1024KB, 1GB -> 1024MB 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1TB 라고 판매한 하드가 실질적으로 컴퓨터 내부에선 처리가 이진수로 되기 때문에 약간의 데이터 공간이 로스되는 부분이 생긴다. 이것으로 인해 불만을 느낀 일부 사용자들은 제조사 측으로 항의를 하였지만, 제조사 측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십진수 형식으로 용량을 표기한 것이다." 라고만 할뿐 별 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한다. 하드디스크가 용량이 적다고하면 큰 문제가 되질 않겠지만, 요즘 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가 공급되다보니,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낭비되는 용량이 더 커질것이다. 1TB하드디스크만 봐도 그렇다. 931GB로 인식하니, 70GB가량이 손실된다. 아무튼 고용량이 넘처나는 요즘, 이 부분에 대해선 하드디스크 제조사측에선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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